“순명하는 레지오, 선교에 앞장서는 레지오, 몸으로 실천하는 레지오, 성모신심을 두텁게 가지는 레지오로 거듭나겠습니다.”
9월 13일 광주 ‘중재자이신 마리아’ 세나뚜스 월례회의에서 전임 전재옥 단장의 후임으로 새 단장에 선출된 김남철(요한 마리아 비안네·60) 단장은 “모든 단원들의 일치와 화합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레지오 마리애로 쇄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단장은 특히 “선교활동도 중요하지만 현재로서는 교회와 멀어져 있는 쉬는 신자 문제가 가장 시급한 문제”라며 “쉬는 신자들을 위한 회두에 단원들의 역량을 모아나가겠다”고 전했다.
김 단장은 25년 동안 레지오 마리애 단원으로 활동하며 각급 평의회의 간부를 지냈고, 신임 단장에 선출되기 전까지 광주 세나뚜스 부단장을 역임했다.
그는 “초창기의 레지오 마리애 정신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특히 간부들의 리더십 향상이 중요하다”며 “간부와 단원들 간 조화를 이뤄내 생기와 활력이 넘치는 성모님의 군단으로서 광주 세나뚜스를 잘 이끌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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