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너와 함께 있으니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너의 하느님이니 겁내지 마라. 내가 너의 힘을 북돋우고 너를 도와주리라. 내 의로운 오른 팔로 너를 붙들어 주리라.’(이사41, 10)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9월 26일 수원교구 안산대리구 하안본당(주임 김상순 신부) 중·고등부 주일학교 고3 수험생들이 같은 목표를 향해 달리고 있는 친구들과 함께 스스로를 들여다보는 기도와 나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통기타를 메고 수험생들과 나눔의 시간을 함께 한 본당보좌 노중호 신부는 “우리는 모두 혼자가 아니며 내 삶에서 지금이 전부인 것은 아니다”라며 “주님께 의탁하며 신앙인답게 시험을 준비하자”고 당부했다.
하안본당 중·고등부 주일학교는 10월 31일에 한 번 더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본당 고3 수험생 학부모들은 매일 오후 8시 성당에 모여 수능 100일 기도를 봉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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