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김경자 씨가 10월 14~20일 서울 명동 평화화랑 제1전시실에서 작품전을 연다.
‘nature’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다양한 추상화 작품들을 선보인다.
김경자 씨는 우리 인간의 신앙을 바탕으로 한 죽음으로부터의 부활을 자연의 아름다움 속에 담아냈다. 표현기법 또한 나이프를 이용한 날카로움에서 점을 찍는 부드러움, 정적인 무늬에서 동적인 움직임까지 다양하다. 비발디의 음악 속에서 느낀 자연의 생동감, 주변에 떨어져 있는 낙엽, 공원에 핀 꽃 한 송이까지 소재가 됐다.
지금까지 김 씨가 여러 나라에서 살면서 느낀 나그네의 고단함도 그림 속에 묻어난다. 김 씨는 이번 전시회의 수입금을 말씀의선교단과 연계, 자신이 겪었던 외로움을 똑같이 겪고 있는 해외이주민을 위해 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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