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경찰청 경신실 축복식과 ‘평화와 일치를 위한 대전지방경찰청 축복미사’가 9월 21일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 주례로 열렸다.
이날 미사와 축복식에는 유태열 대전지방경찰청장과 경찰청 신자 모임인 사도바오로회(회장 김재훈) 회원, 전·의경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유태열 청장은 “‘우리곁에 대전경찰’이라는 구호 아래 전 직원이 대전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으로부터 진정한 사랑을 받는 멋진 경찰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흥식 주교는 “새 청사에 경신실을 마련해 준 유태열 청장님과 대전경찰청에 근무하는 경찰 직원들에게 하느님의 축복이 함께하기를 기원 한다”며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에게도 법의 존엄함을 세우면서 죄에 관계없이 아들을 사랑하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인권을 지켜주는 민중의 지팡이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대전지방경찰청 신자 모임인 사도 바오로회는 이번 경신실 축복과 미사를 통해 그동안 신앙생활에 소홀했던 신자 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보다 활발한 직장공동체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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