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청소년 성문화센터(센터장 정해철 신부)는 10~12월 3개월간 지역 내 저소득·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해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최근 청소년 범죄와 학교 내 집단성폭행 등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예방 차원에서 마련되는 이번 교육은 지역 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청소년들에게 무료로 진행된다. ▲생명존중 ▲사회속의 성문화 ▲성폭력 바로 알기 ▲성적 의사 결정 훈련 등이 포함돼 성폭력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올바른 성지식 습득과 성문화에 대한 체계적 안목을 갖추도록 하는 교육의 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센터장 정해철 신부는 “성교육은 사후 교육도 중요하지만 사전 예방교육을 통해 문제 발생을 최소화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친구·이성간 아름답고 조화로운 관계를 위해 자기조절력과 인내심이 필요함을 일깨워주고, 성에 대한 건전한 태도와 분별력을 기르도록 하는 것에 목표를 둔다”고 말했다.
대구시와 보건복지부로부터 수탁 운영하는 대구시 청소년 성문화센터는 성문화 체험학습을 통한 건강한 성 정체성 함양을 위해 매주 화~주일 오전 10시~오후 5시 열린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 문의 053-653-7755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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