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보다 힘들고 긴 여정,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희망과 정성.’
애덕의 집(원장 경현옥 수녀) 장애우들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자신들의 정성을 세상에 선보인다. 10월 21~27일 서울 명동 평화화랑 제1전시실에서 ‘희망으로 피어나는 우리들의 정성’을 주제로 전시회를 여는 것.
이번 전시회에서는 애덕의 집 식구들이 1년 동안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만든 결과물인 펠트, 십자수, 비즈공예, 지점토, 그림, 꽃꽂이, 코사지 등 다양한 작품들을 볼 수 있다.
애덕의 집 원장 경현옥(데레사) 수녀는 “우리 집 식구들은 십자수 하나를 만들 때도 혼자서는 어려워 선생님이 도안마다 색깔을 칠해주고 따라 해야 하고, 한지공예도 남들의 몇 배의 시간이 걸리기도 한다”며 “그러나 작품 하나하나에 정성을 담아 완성해내고 전시회를 열면서 자존감을 높이고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성취감을 얻게 됐다”라고 말했다.
※문의 02-727-2336~7 평화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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