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과 기도의 힘을 밝은 색감과 단순한 형태로 더욱 선명하게 드러내는 작가, 실바노(떼제공동체·76) 수사가 ‘가을’을 주제로 전시회를 준비한다. 10월 20~27일 서울 명동 평화화랑 제2전시실에서 작품전을 여는 것.
실바노 수사는 이번 작품전에서 원숙미가 풍기는 계절, 가을을 맞아 자신의 현재 모습 또한 인생의 계절 중 가을을 닮아 있음을 작품을 통해 담아낸다. 또한 총 25점이 전시되는 이번 작품전에는 십자가와 성령, 오병이어의 물고기 등 상징적인 형상들을 단순화해 표현해 수채화와 크레파스의 밝은 색감과 함께 더욱 눈길을 끈다. 아울러 실바노 수사 작품의 또 다른 특징인 얼굴표정이 비어있는 등장인물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자유롭게 상상하고 묵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문의 02-727-2336~7 평화화랑
문화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