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외신종합】교황 베네딕토 16세가 내년 1월 로마 유다교 회당을 방문한다.
교황청은 10월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교황이 내년 1월 17일 로마의 유다교 회당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교황의 이번 유다교 방문은 로마 유다교 공동체 대표인 리카르도 파시피카의 초청을 수락한 데 따른 것이다. 교황이 내년 유다교 회당을 방문하면 지난 1986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이어 두 번째로 유다교 회당을 찾은 교황이 된다.
교황의 방문이 예정된 1월 17일은 ‘가톨릭-유다교 간 대화의 날’로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지난 1990년 처음 제정했다.
베네딕토 16세는 지난 2005년 4월 교황에 즉위한 이후 가톨릭과 유다교 간 갈등을 완화시키고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 지난 2005년과 2008년에는 각각 독일 쾰른과 미국 뉴욕에 있는 유다교 회당을 방문한 바 있다.
세계교회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