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미국 외신종합】미국 주교단은 오바마 정부의 의료 개혁이 당초의 목표와 목적에 어긋나고 있다고 비난하고, 특히 미국 국민들 대부분이 공감하고 지지하는 의료 정책과도 오히려 반대의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주교회의 관계자들은 최근 의회가 의료개혁안들을 다루고 있는 것에 대해 이 같은 교회의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
미국 주교회의 생명위원회 사무차장 리차드 되플링거 주교는 “현재 위원회가 통과시킨 어떤 법안도 연방 정부의 낙태 및 양심법 관련 정책과도 일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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