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참사를 비롯해 생명평화 오체투지 순례,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소수자들의 인권 문제를 영화로 되짚어보는 ‘제14회 전주인권영화제’(조직위원장 송년홍 신부)가 10월 14일 오후 7시 전주 오거리문화광장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주 평화동성당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등지에서 나흘 동안 펼쳐졌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이주노동자와 한국 여고생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개막작 ‘반두비’를 비롯해 ‘오체투지 다이어리’, ‘작은 새의 날갯짓’, ‘오이오감(五異五感)’, ‘학교를 다니기 위해 필요한 것들’,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 등 15편의 영화가 무료로 상영됐다.
송년홍 신부는 “인권영화제는 영화를 통해 인권이 얼마나 소중한지, 그리고 서로의 권리를 존중하고 그 권리에 따르는 책임과 의무가 얼마나 큰 것인지 함께 느끼고 알아보는 뜻 깊은 행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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