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교구 사회복지회(회장 이기수 신부)가 운영하는 ‘둘다섯 해누리’(시설장 김상문 신부) ‘재활승마장’ 개장 기념 축복식이 10월 22일 오전 11시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백미리 산 50 현지에서 교구장 이용훈 주교 주례로 거행됐다.
이날 축복식에는 평택대리구장 김화태 신부를 비롯한 교구 사제단과 화성시청 복지행정 관계자, 해누리에서 생활하는 가족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축복예식에서 이용훈 주교는 “재활승마장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도되는 ‘재활승마’ 프로그램이 신자·비신자를 불문하고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건강한 사회를 이룩하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재활승마장에서는 화성시 보건행정과 지원을 받아 ‘재활승마 프로그램’이 시범사업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평형성, 유연성으로 인한 보행능력을 향상시키는 ▲신체적 물리적 효과, 표현능력이 부족한 장애인들에게 동물을 매개로 한 제2의 의사소통을 습득시키는 ▲정신적 심리적 사회적 효과, 그리고 지능과 공간감각 발달에 도움을 줌으로써 ▲집중력과 자신감을 향상시키는 등의 효과를 장애인들에게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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