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는 10월 26일 오전 11시 30분 충청남도 연기군청을 찾아,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시의 원안 추진을 촉구하며 무기한 단식 농성 중인 유한식 연기군수와 연기군 의원들을 만났다.
단식농성에 대한 유 연기군수의 설명을 들은 유 주교는 “미움은 미움을 가져오는 법이고 이번 일이 하루 이틀에 끝날 일이 아니니 내일 단식을 풀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새롭게 나가자”라고 당부했다. 이어 유 주교는 단식중인 군의원들도 만나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것들은 이미 오랫 동안 이야기 되어 왔던 것들”이라며 “단식하는 뜻은 이미 많이 전달이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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