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톨릭전례꽃협회’가 오는 12월 창립한다. 협회는 전례꽃꽂이를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아카데미를 내년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수원가톨릭전례꽃꽂이연구회(회장 김혜옥 비비안나·담당 송영오 신부)는 지난 9월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에게 ‘한국가톨릭전례꽃협회’ 발족 승인을 받고 본격적인 창단 준비에 들어갔다.
송영오 신부는 “전례 꽃꽂이는 아카데미를 체계적으로 운영해 전문가들과 봉사자들을 양성해 내야 하는 특수한 분야”라며 “한국가톨릭전례꽃협회 창립은 전례꽃꽂이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교회 전례꽃꽂이 분야가 다른 일반 꽃꽂이협회의 활동과 어깨를 견줄 수 있는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가톨릭전례꽃협회는 내년 3월 전례 꽃꽂이 전문 아카데미를 개설해 과정을 수료한 이들에게 수료증과 함께 자격증을 수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일반 꽃꽂이협회와 다양한 교류를 갖고 전시 활동과 문화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수원가톨릭전례꽃꽂이연구회는 10월 20일과 21일 양일간 경기도 의왕시 안양대리구청에서 제2회 수원교구 전례꽃꽂이 작품전시회를 가졌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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