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태경(마티아·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 회장)
현 시대 상황 비추어 미래 비전 제시하길
교구민 영혼 안식처이자 복음 선교지. 1가정 구독·보내기 운동에 관심 부탁
세상 안에 구원의 기쁜 소식과 복음을 전해온 가톨릭신문 수원교구 창간 2주년과 지령(紙齡) 100호 돌파의 기쁨을 주신 하느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립니다. 가톨릭신문 수원교구가 그동안 독자들에게 희망과 사랑의 표지요 원천으로서, 교회 정의의 참된 증인이 되어 온 누리에 복음을 선포하고, 사랑과 희망이 함께하는 복음의 전령(傳令)으로 수원 교구민의 눈길과 마음을 사로잡는 영혼의 안식처가 되었으며, 사회와 교구 안에 주님부활의 행복을 안겨준 복음의 선교지 역할을 충실히 하였음에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지난 2년 동안 주님 사랑의 말씀과 교회 안에서 이루어지는 삶의 모습들을 가톨릭신문 수원교구 면을 통하여 희망의 메시지를 함께 공유한 교구민 형제자매들께도 성령의 은총이 풍성하길 기도드리며, 행복의 인사를 드립니다.
하느님께서 영하시고, 교구장 주교님의 사랑 안에 우리 서로 사랑하는 형제 자매여러분! 가톨릭신문 수원교구 창간 2주년을 보내면서 사제, 수도자, 평신도가 마음과 뜻을 모아 하나로 일치됨을 확인한 실로 축복된 한 해였습니다. 제4대 교구장 이용훈 주교님의 착좌식에 이어, 평협 창립 40주년을 기념하고, 2013년 교구설립 50주년을 준비하면서, 교구민 모두가 하느님 백성으로서, 평신도들을 통하여 하고자 하시는 주님 뜻이 무엇인지를 지혜롭게 묵상하고, 가톨릭신문 수원교구를 통하여 참된 소식을 서로 나누어, 교구 복음화를 위한 영광된 의미를 깨달아 보람되고 희망찬 한 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교회와 그리스도인의 소명을 온 누리에 전하는 가톨릭 신문사에 제언(提言)합니다.
먼저, 한국 교회의 현 시대적 상황에 비추어 미래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시기 바라며, 경제·정치·사회의 표징(表徵)들에 비추어 시대적 상황과 예측 불허의 변화에 적응하는 신자들의 정신과 마음을 담는 영성의 지표들을 나누고 깨우칠 수 있는 도움의 장으로, 정보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절망하지 않고 희망으로 구원 받을 수 있도록 파격적인 기획을 하여주셨으면 합니다.
다음은, 타 교구와 전국의 모든 신자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소식들을 본 지면에 실어주시면서, 교구와 대리구, 지구와 본당, 반 구역과 가정을 이어주는 실타래가 되고, 성직자·수도자·평신도의 마음과 뜻이 교회 안에서 함께 소통의 장이 되어 일치를 이루어, 말씀을 통한 진솔한 삶과 희망의 소식들을 함께 공유하고 나눌 수 있는 공간을 넓혀주셨으면 합니다.
형제자매님들께도 부탁드립니다.
가톨릭신문 수원교구 면은 한국 교회에서 처음으로 창간한 교구 신문입니다.
교구 신문 창간의 고귀한 뜻과 교구민 모두의 희망을 완수하려면 가톨릭 신문 독자층을 보다 한층 넓혀야 할 것입니다. 우리 각 가정의 1부 구독은 의무로 여겨 주시고, 우리 이웃, 교도소, 군부대, 벽지공소, 다문화가족, 중국 조선족 등에 선물이나 기증도 감사의 마음으로 부탁드립니다.
10월 27일은 교구 사목 교서가 반포되는 뜻 깊은 날입니다. 교구민 모두는 교구장 사목 방침에 겸손된 마음으로 존경과 순명으로 협력하며 따라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이 모든 소식과 정보들을 우리에게 진솔하고 생생하게 전달하고 홍보하는, 행복이 항상 함께하는 신문, 모두에게 사랑받는 가톨릭신문, 희망의 수원교구 신문이 되도록 72만 교구민의 뜻을 모아 기도드립니다.
■ 조정은(프란체스카·교구 여성연합회 회장)
청소년·가정 소식 많이 알려주세요
고령화·이주민·새터민 등에 관심 갖고, 사랑 나누며 더불어 살 활로 열어주길
가톨릭신문 수원교구 창간 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엊그제 1주년 간담회를 가진 것 같은데 벌써 2주년이라니 새삼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됩니다.
한국천주교 최초의 교구 신문인 가톨릭신문이 교구민들을 위해 발행되는 신문으로서 자리매김을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람은 교구장님 사목방침과 사목정책에 맞춰 새 복음화, 시노두스 실천 과제인 교회의 미래를 짊어지고 가야할 청소년(청년)이 교회에 머물고 싶어 하고, 또 찾아오고 싶어 하도록 프로그램을 만들어 실천하며, 또 부모의 역할의 중요성을 잘 실천하는 본당을 소개하여 알림으로써 미래의 교회를 위해 준비하는 교구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외적 복음화에 맞춰 교회가 안고가야 할 고령화문제, 우리 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사는 이주민, 새터민들의 대해 이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를 지면을 통해 교구민들에게 알림으로써 전달하게 된다면, 그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데 도움을 주며 사랑을 나눌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수원교구판 신문이 교구민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며,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신문이 되었으면 합니다. 다시 한 번 가톨릭신문 수원교구 창간 2주년을 축하드립니다.
■ 최덕빈(안토니오·권선동본당 총회장)
본당간 정보교류·나눔 일등공신
매주 기다림 속에서 제일 먼저 펼쳐 읽게 돼 함께하는 신문·신앙 필독지로 자리매김하길
가톨릭신문 수원교구 창간 2주년과 지령 100호를 축하드립니다.
발행되는 면수는 적지만 얻을 수 있는 것은 많으며 구독함으로써 바른 신앙 생활에 도움이 되고 교구 발전과 함께 성장하는 가톨릭신문의 역할에 감사를 드립니다.
매주 목요일 오후에 가톨릭신문이 배달되면 “오늘은 우리들의 무슨 이야기가 기사화 되었나? 어떤 도움의 기사들이 찾아왔나?” 하는 궁금과 기다림 속에서 수원판을 제일 먼저 펼쳐서 읽게 되곤 합니다.
수원판이 발행되면서 교구의 소식을 좀 더 생동감 넘치고 자세하게 접할 수 있었으며 본당 간 정보교류와 나눔의 장의 역할로 본당의 사목자와 봉사자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으리라 믿습니다.
발간 초기에는 가톨릭신문의 간지 기능을 하다가 얼마 안 있어서 슬그머니 사라지는 것은 아닐까 하는 염려도 있었습니다만 가톨릭신문사 모든 분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오늘을 맞이하게 됨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반가움과 기다림 속에서 함께한 지난 2년의 시간을 통해서 앞으로의 20년, 아니 200년 이상을 교구민과 함께하는 알림지가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멀리 있는 신문이 아니라 함께하는 우리의 신문이 되어주시고 읽음으로써 신앙생활에 도움이 되는 필독지로 자리 잡게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 박동현(제노·수원 선택 남성 대표)
다양한 청년 관련 기사로 관심·자율적 참여 이끌어
한국 교회 최초의 교구신문인 ‘가톨릭신문 수원교구’ 창간 두 돌과 100호 발행을 참되고 기쁜 마음으로 축하드립니다.
또한, 하느님의 기쁜 소식을 아름다운 세상 곳곳에 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경영진, 편집진, 직원 그리고 함께 해주신 모든 봉사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가톨릭신문 수원교구는 교구의 다양한 청년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많은 젊은이들이 인터넷 신문을 통해 다시금 자신의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어 젊은이들로 하여금 많은 호응과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수원교구의 다양한 청년 프로그램을 취재하여 홍보함으로써 교구 내 청년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독려하였고, 이를 통해 많은 젊은이들이 주님의 사랑을 온전히 느끼기에 충분했다고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수원교구 모든 형제자매님들의 가족신문으로서 더 많은 사랑과 기쁨을 전해 주시고 주님 안에서 끝임 없이 빛을 밝혀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 박범호(막시밀리안 콜베·수원가톨릭대 신학대 3학년)
따뜻한 위로 전하는 ‘사랑의 신문’
가톨릭신문 수원교구 창간 2주년, 그리고 지령 100호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침마다 신학교로 오는 가톨릭신문은 저희에게 학교 밖의 소식들, 그중에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사랑의 소식’을 전하는 사랑의 신문입니다.
가톨릭신문이 100번째의 인쇄를 했다는 것이 남의 일 같지 않게 느껴짐은 저희 모두가 같은 곳을 바라보며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미디어 매체가 아무리 발달하여도 인간의 이성을 통해 접하게 되는 활자의 호소력은 따라잡을 수 없을 것입니다.
글자를 다루는 여러분들의 노력은 분명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을 잘 이끌고 오신 가톨릭신문사 관계자 분들에게 존경을 표하며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사랑을 전하는 신문’이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 남애경(그라시아·교구 직암선교후원회 간사)
교회 밖 사랑 실천 모습 전해주길
교구민의 기쁜 소식 ‘가톨릭신문 수원교구’ 창간 2주년 및 지령 100호 돌파에 가을 단풍 같은 마음을 담아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교구의 구석구석 찾아다니면서 다양한 소식을 전해주신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수원교구판이 교구의 모든 신자들을 하나로 묶어 살가운 공동체로 거듭나게 하는 훌륭한 역할을 하고 있음에 찬사를 보냅니다.
여기에 작은 소망을 덧붙인다면, 교회 안의 소식뿐만 아니라 교회 밖에서 사랑을 실천하는 여러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종교의 틀을 벗어나 가톨릭교회 담장 밖의 수원교구민의 삶도 함께 공유하고 다양한 사람들의 소식을 전하면서 그들의 삶을 서로 나누었으면 합니다. 가톨릭신문이 수원교구 안의 독립된 모습으로 홀로 서기한다거나 교회 밖의 사람들이 어울리지 못하는 거룩한 성안에만 머물지 않기를 바랍니다. 교회 담장 밖의 사람들이 들여다보게 되고, 들어오고 싶어지고, 급기야 함께하게 되고, 가톨릭의 정신이 살아 숨 쉬는 진정한 가톨릭 미디어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랍니다.
‘가톨릭신문 수원교구’가 모든 이들의 삶에 파고들어, 교회 안팎의 다양한 사람들 삶의 나눔터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수원교구의 모든 가정에 가톨릭신문이 전해져서 가톨릭신문으로 하여금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기를 소망한 예수님의 사랑’이 살아 꽃피우기를 기원합니다.
■ 김윤희(안나·교구 명예기자)
‘예’ ‘아니오’ 자신있게 말하세요
‘가톨릭신문 수원교구’ 창간 2주년 및 100호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7년 10월 28일에 많은 기대와 설렘. 그리고 약간의 염려로 창간호를 받아보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두 돌을 맞은 지금 한 회 한 회 거듭 될수록 성숙해가는 모습에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참으로 대견스럽고 자랑스럽습니다. 가톨릭신문과 무관하지 않은 수원교구 명예기자단의 한 사람으로서 함께 만들어가기를 원하는 개인적인 소망을 담아봅니다.
교회 안팎의 셀 수 없이 많은 신문 중에 ‘가톨릭신문 수원교구’가 지금처럼 자신의 색을 분명히 하는 신문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스도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포용하고, 그리스도의 정신으로 기쁜 소식을 전하는 신문이기를 바랍니다. 겉으로 드러난 행사의 화려함 보다는 행사 이면에 숨어있는 작은 이야기, 아름다운 이야기가 많이 전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면서 ‘용기’있는 신문이 되기를 바랍니다. 세상 안에서, 교회 안에서 ‘예’ 할 것은 ‘예’하고, ‘아니오’ 할 것은 ‘아니오’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신문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그러기 위해 열심히 뛰어보려 합니다. 교구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신문! 창간 2주년 및 100호 발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이들의 발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로마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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