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가 교구장 착좌 후 첫 사목교서를 10월 27일 발표했다.
‘수원교구의 2010~2012년을 위한 교구장 사목교서-교회와 청소년’ 제하 사목교서는 제4대 교구장 이용훈 주교의 중점사목 방향과 수원교구가 2010년부터 3년간 추진해 갈 사목지침을 담고 있다.
이용훈 주교는 이번 사목교서에서 ▲새 복음화 ▲내적 복음화 ▲외적 복음화를 교구장 중점 사목 방향으로 천명했다. 아울러 ‘교회와 청소년’을 2010~2012년 사목지침 주제로 정하고, 사회와 교회의 중요한 주체자요 동반자인 청소년을 위한 사목 활성화에 힘써 줄 것을 청했다.
이 주교는 사목교서에서 “청소년 사목은 교회의 미래를 설계하고 완성시키는 무엇보다 중요한 복음화의 과제”라며 “교회의 모든 계층이 역량을 다하여 청소년 사목의 새로운 기틀과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정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원교구는 10월 27일 오후 2시30분 정자동주교좌성당에서 본당 성직자·수도자 전원, 본당 사목평의회 위원, 수도회 대표, 교구 단위 단체 임원, 교구단위 각 위원회 위원과 관심 있는 본당 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구장 사목교서 반포미사를 봉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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