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은 작은 것부터
봉사는 대가를 바라지 않는 자기희생이다. 희생은 큰 것이 아니라 작은 것부터 시작 된다. 물질이 아니라 시간, 마음, 정신적인 것도 포함이 된다. 따뜻한 말 한마디, 따뜻한 차 한 잔, 시간을 쪼개어 짧은 시간이라도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여유 등이 봉사의 정신이다. 우리는 봉사와 사랑을 베풀어야 한다.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 사랑을 베풀고 봉사를 몸에 익힌다면 사회는 더욱 맑아지고 사람들이 할 말을 하고 사는 사회가 될 것이다.
사랑 없는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요즘 여럿 있다. 강아지 목줄을 메지 않아 길거리에서 다툼을 벌이다가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이사를 와 5년간 모르게 지내다가 집 앞 주차문제로 서로 폭행하는 일도 일어난다. 놀이터에서 술을 마시고 지나가는 행인에게 행패를 부리는 경우 등등.
주님을 만나자
교회가 사랑으로 각박한 사회 속 사람들을 끌어들여야 한다. 마음의 안정과 봉사에 대한 열정, 봉사로 인한 기쁨, 삶에 대한 열기 등을 느낄 수 있도록 교회가 지도하고 교회 안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즉 주님을 만나게 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문제이다. 그들을 교회 안으로 이끌어서 봉사의 정신을 기르게 하고, 실제로 봉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주님을 알게 해서 주님과 함께 삶을 살게 해야 한다.
개인의 삶이 윤택해지면 신앙의 자세는 나태해진다. 삶의 짐을 가볍게 하려고 재미있는 것만 찾게 된다. 성당에 가기 싫어지고 봉사하기 싫어지고 레저에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고, 기도하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게 된다. 주님은 이런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우리는 곧잘 우리가 행하는 모든 것이 하느님의 진리에 바탕을 두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있다. 하느님의 진리로부터 멀러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우리를 갈등으로 몰아넣고 있다.
주님 앞에 떳떳한 신앙인
보시고 계시는 주님 앞에서 신자로서의 역할을 해야 할 일들이 있다. 그것이 신앙인의 자세이다. 신앙인의 자세는 무엇보다도 사랑의 실천이다. 이 실천으로 인해 사회가 더욱 맑아지는 것이다. 수많은 가정들이 부부문제, 자녀문제, 경제적인 문제로 인해 갈등을 겪고 있다. 이런 갈등의 위기를 주님의 진리로서 풀지 않기 때문에 더 큰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주님 앞에 떳떳하게 살아가는 신앙인이 되는 것은 사랑과 봉사의 정신으로 실행에 옮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주위를 다시 한번 돌아보고 이웃에게 사랑을 베푸는 자세로 삶을 살아야 한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주님
주님께 늘 감사합시다! 저희의 길이요 진리요 생명주신 주님, 저희로 하여금 당신이 오심을 저희가 생활의 증거로서 하소서. 주님께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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