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송촌동본당(주임 김동규 신부)은 본당 설정 10주년을 맞아 11월 1일 성당에서 교구장 유흥식 주교 주례로 감사미사를 봉헌했다.
동부지구장 황용연 신부를 비롯해 수도자, 내외빈, 본당 신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 기념미사에서 본당공동체는 ‘본당설정 10주년 기도문’과 ‘묵주기도 10만단’, ‘신·구약성경, 바오로서간 필사본’, ‘본당 10주년사’를 봉헌했다.
유 주교는 강론에서 “우리들은 성인들의 삶을 본받으며 성인처럼 살 때에 최고의 선교사가 될 수 있다”며 “하느님을 첫 자리에 모시고 예수님을 닮은 본당공동체로 거듭날 것을 오늘 이 자리에서 다짐하자”고 했다.
이날 미사에서는 송영선(마리아), 유순호(벨라뎃다), 서명길(미카엘)씨에게 교구장 명의 공로패가, 제대회 등 본당 단체와 이명숙(릿다), 강현수(바오로)씨에게 본당 주임신부 명의 감사패가 전달됐다.
설정 10주년을 맞아 송촌동본당은 쉬는 교우 없는 구역공동체 실현을 위해 신자 및 구역별 고리 9일기도 봉헌, 묵주기도 10만단 봉헌, 신·구약 성경 필사 운동 등을 전개했다. 아울러 본당 주보성인상 제막식과 생명나눔운동, ‘1010’ 생활실천운동 등을 통해 내적 외적으로 성장하는 공동체를 일궈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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