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톨릭여성협의회(회장 권경수)가 10월 27일 오전 10시 가톨릭회관 1층 대강당에서 세계가톨릭여성연합회 아시아·태평양지역 총회 1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지난해 한국에서 개최됐던 세계가톨릭여성협의회 아시아·태평양지역 총회 후 1년을 돌아보고 그 후속 실행에 관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가톨릭여성협의회는 또 필리핀여성연합회의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위한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한국가톨릭여성협의회는 세계가톨릭여성연합회 아시아·태평양지역 총회 1주년을 기념하며 대회에서 결정됐던 생명문화·생명수호를 중심 ▲생명문화·생명수호를 위한 교육(생명윤리·가치 보호, 낙태반대 등) ▲여성지도자 양성을 위한 교육(생명에 대한 여성의 자세) ▲생명수호를 위한 봉사(참사랑마트) ▲생명 운동(생명연장 치료에 대한 정확한 의미 알기, 생명윤리법 재개정을 위한 노력, 환경운동)을 재조명하고 실천을 결의했다.
지도신부 민병덕 신부는 미사 강론에서 “오늘 복음말씀인 겨자씨의 비유처럼 우리 여성협의회도 밀가루 세말 속에 들어간 겨자씨에 지나지 않은 것 같은 힘일지 모르나, 밀가루가 온통 부풀어 올랐던 것처럼 이 땅에 복음·평화·사랑이 넘치게 하려는 노력의 결실을 맺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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