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외신종합】교황청 인류복음화성은 최근 교황청이 중국 주교들로 하여금 중국의 애국회에 가입하라고 압력을 넣었다는 언론 보도들과 관련해 이는 전혀 사실과 다른 일이라고 부인했다.
인류복음화성은 11월 3일자 성명에서 이렇게 말하고 “교황청은 프란치스 안 슈씬 주교로 하여금 애국회에 가입하도록 압력을 넣은 사실이 없다”고 명확히 밝혔다.
인류복음화성은 지난 10월 30일에는 교황청 통신사 피데스(Fides)를 통해 “최근 며칠 동안 중국 본토의 허베이성 바오딩교구의 상황과 관련해 특히 보좌주교인 프란치스 안 슈씬 주교와 관련해서 확인되지 않은 수많은 뉴스들이 마구잡이로 보도됐다”고 지적했다.
인류복음화성은 “이 뉴스들은 교황청으로부터 해당 주교에게 전해졌다는 편지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다”며 “그러나 인류복음화성은 그러한 뉴스들에 대해 전혀 근거 없는 것으로 부인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프란치스 안 슈씬 주교는 중국에서 10년 동안 강제 노동과 복역 및 격리를 경험했으며, 그 이유는 애국회 가입을 거절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교회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