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사회복지회 ‘지체장애인 선교회’ 설립 20주년 기념미사가 11월 15일 교구청 지하 대강당에서 봉헌됐다. 선교회 초창기 멤버인 안병권(대건 안드레아)씨가 선교회기를, 올해 6월 4일 창단된 지체장애인레지오마리에 단장 권복섭(사도요한)씨가 ‘든든한 힘이신 동정녀 쁘레시디움’ 단기를 들고 입장하며 시작된 이번 행사는 기념미사, 축하식, 축하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미사에 참석한 선교회 회원과 봉사자들은 아직 선교회를 모르고 주님을 모르는 이웃들에게 그리스도 향기를 전하고 나눔으로 더욱 아름다운 신앙공동체가 될 것을 다짐했다.
교구 사회복지회장 이기수 신부는 미사 강론을 통해 “장애는 신체적인 작은 불편함일 뿐 우리 모두는 장애를 넘어서는 사람이 돼야 한다”며 “장애를 이겨내고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미사 후 열린 축하식에서는 20년간의 다양한 활동을 담은 동영상‘20년의 흔적’이 상영됐다.
※ 선교회 입회 문의 031-441-5835~6 이 마리나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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