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신자 요양보호사를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교육원이 인천교구 내에도 문을 열었다.
성모요양보호사교육원(원장 정귀호 신부)은 11월 13일 오전 11시 인천 십정동본당 교육관에서 교구 총대리 이준희 신부 주례로 축복미사를 봉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요양보호사는 치매와 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의 가사 및 일상생활 등을 돕는 전문 인력이다. 우리 사회에서도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으로 요양보호사 양성이 절실하지만, 현재 가톨릭교회가 운영하는 요양보호사 양성기관은 전국 기관 수의 1% 정도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성모요양보호사교육원에서는 앞으로 사목의 협조자로 활동할 수 있는 요양보호사를 적극 양성하며, 교육원 산하 단체인 성모노인복지센터를 통해 각 가정 파견과 사후관리까지도 통합 운영한다.
총대리 이준희 신부는 축복미사 강론을 통해 “이곳에서 교육받은 요양보호사들은 다른 요양보호사들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야할 것”이라며 “활동 중에 늘 성모님을 기억하고 기도하며 신자로서 더욱 성실히 활동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032-437-5721 성모요양보호사교육원, 032-437-5722 성모노인복지센터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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