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에서 해양안보작전과 우리 선박 호송임무를 수행하게 될 청해부대 3진이 11월 20일 해군작전사령부 부산기지에서 출항했다.
군종교구는 이에 앞서 15일 서울 신길1동 해군중앙성당에서 청해부대 3진으로 파병되는 이창주 신부 환송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미사를 집전한 교구장 이기헌 주교는 “배 안에서 생활하며 망망대해를 다니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이창주 신부를 비롯한 청해부대원들이 씩씩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창주 신부는 “사랑하는 교우들과 헤어지는 것은 아쉽고 힘든 일이지만 6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열심히 생활하며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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