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부설유치원 홍명희(루갈다) 원장수녀와 학부모 대표는 11월 13일 오전 10시 가톨릭신문사 본사를 방문, 불우이웃돕기 성금 140만 원을 이성도 사장신부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10월 24일 유치원 학부모와 어린이들이 마련한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모은 것으로, 아이들이 직접 가져와 판매한 장난감, 학용품, 의류 등 수익금 전액을 기증한 것이다.
이성도 사장신부는 “학부모와 아이들이 솔선수범해 나눔을 실천한 뜻 깊은 교육의 장이 꾸준히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올해 초 개원한 대구가톨릭대 부설유치원은 최근 대구시 교육청이 주최한 유치원 교수학습자료전에서 유아들을 위한 ‘다문화교육’ 교구로 우수상을 받았으며, 지난 9월 대구가톨릭대-안심종합사회복지관 주최 ‘제12회 꿈나무 창작대회’에서 그림부문 최우수상을 받는 등 인성·성품교육 차원의 다채로운 활동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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