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각 본당은 다채롭고 풍성한 대림특강과 피정을 마련,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다리며 구원신비를 묵상하는 희망의 대림시기를 더욱 알차게 만들고 있다.
안양대리구 포일본당은 11월 29일부터 12월 20일까지 매주 주일 교중미사 후 2층 소성당에서 ‘대림영상피정’을 갖고 있다. 성 바오로 딸 수도회 고 아순따 수녀가 지도하는 이번 피정에서는 ‘아버지’, ‘나와 가족 새로 발견하기’, ‘예수님 마음 안에 머물기’ 등을 주제로 한 영상물 시청과 묵상, 대화 나눔 등이 마련된다.
포일본당처럼 영상과 음악, 연극을 매개로 한 대림특강이 올해 들어 눈에 띈다. 안양대리구 별양동본당은 11월 28일 하찬사(하느님을 찬양하는 사람들) 찬양선교단을 초청해 ‘대림절 음악피정’을 가졌으며 성남대리구 광주본당은 대림기간 동안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대성당에서 ‘굿바이’, ‘마더데레사’ 등의 영화를 상영한다. 수원대리구 망포동예수성심본당에서는 12월 6일 오전 10시 연극인 이일웅씨가 출연하는 연극 ‘녹슨 세 개의 못’이 대림 전신자 특강 일환으로 공연된다.
사제의 해를 기념하는 대림특강도 마련된다. 용인대리구 상하성모세본당은 11월 26일부터 12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교구 성경교육·선교교육 봉사자를 초청해데 ‘거룩한 백성의 영도자’, ‘순교사제 영성’, ‘영원하신 대사제’란 주제로 특강을 갖는다. 안산대리구 고잔본당도 같은 주제로 11월 29일부터 매주일 교중미사 중 대림특강을 마련한다.
대림시기의 의미를 일깨우고 보다 뜻 깊은 신앙생활을 돕는 강연도 열린다. 성남대리구 태평동본당은 11월 19일과 26일 저녁미사 후 ‘대림시기를 맞이하는 신앙인의 자세’, ‘봉헌의 삶’이란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용인대리구 죽전1동하늘의문본당은 12월 3일 김혜윤 수녀를 초청해 ‘완전한 삶과 복음’을 주제로 특강을 열었으며, 12월 10일에는 함세웅 신부를 강사로 초대해 ‘대림절의 교훈’ 주제 강의를 갖는다. 안산대리구 안산성요셉본당은 11월 29일 오전 10시 박효철 신부를 초청해 ‘대림절의 참 뜻과 신자들의 준비’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이 밖에 안양대리구 과천본당은 11월 28일과 12월 3일 안병선 신부, 이건복 신부를 초청해 ‘내적 복음화에 대하여’ 특강을 열었으며, 용인대리구 양동본당과 양지본당은 견진교리를 겸한 대림특강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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