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병원(의료원장 김준우 신부) 호스피스회는 11월 24일 오후 2시 병원 구관 5층 성당에서 사별 가족을 위한 추모 위령 미사를 봉헌했다.
전 대구대교구장 이문희 대주교와 의료원장 김준우 신부, 원목실장 김영호 신부가 공동집전한 미사에는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와 사별 가족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서로를 보듬고 사별가족을 위로했다.
위령 미사에 이어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들은 대금연주, 합창, 음식나누기로 사별 가족들의 마음을 달랬다.
이문희 대주교는 “사람이 세상을 떠나는 무서운 순간 그들의 마음을 헤아려 주는 호스피스 봉사행위야말로 계속해 나아가야 할 아름다운 행위”라며 호스피스 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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