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가 ‘본당 사회사목 지원사업’을 선정하고 본당사회사목 및 재가복지활성화에 나섰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이사장 김운회 주교, 회장 김용태 신부, 이하 사회복지회)는 12월 3일 오후 3시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본당 사회사목 지원사업 증서 전달식’에서 서울대교구 7지구 연대를 비롯한 21개 본당의 22개 사업을 선정, 총 5000만 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선정된 사업은 본당 구역 내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한 지원사업, 지역사회 다양한 연대사업으로 7지구 연대(노원, 상계, 상계2동 등 총 8개 본당 참여)의 저소득 아동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또래 친구 교실 ‘친구야 함께 놀자’와 역촌동본당의 ‘어려운 이웃 겨울 나기를 위한 김장 나누기’ 등이다.
이번 지원사업으로 본당과 지구가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속의 교회로서의 역할을 수행함에 따라 사회복지회를 중심으로한 보다 유기적인 사회안전망이 구축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용태 신부는 “사회복지회는 270여 개의 시설중심의 사회복지와 220여 개의 본당 재가 사회복지를 함께 지원하고 있다”며 “서로가 서로를 돕는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외된 사람들까지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랑의 반찬과 영양밥 나눔’ 사업이 선정된 해방촌본당 선덕림(유스티나) 사회사목분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준비하며 본당 사회사목을 뒤돌아보고 점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선정된 사업을 통해 가난하고 소외된 신자와 지역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본당 사회사목 지원사업은 지난 10월 19~30일 2개 지구와 25개 본당 등 총 27곳이 지원했다. 2011년 본당지원사업 접수는 내년 중순.
※문의 02-727-2239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사회복지팀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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