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외신종합】교황 베네딕토 16세는 12월 9일 프랑스의 철학자이자 저술가인 앙드레 글룩스만에게 ‘요한 바오로 2세 인권상’을 수여했다.
이 상은 선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가르침과 모범을 따라 인권 증진과 수호에 탁월한 기여를 한 인물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앙드레 글룩스만은 나치 독일의 탄압을 피해 1937년 프랑스로 이주한 유대인 집안에서 태어났다. 1960년대 말 국립과학연구센터(CNRS) 연구원으로 활동하면서 소르본 대학 등에서 철학을 강의했고, 공산주의 국가의 전체주의를 비판해왔다.
베트남전 이후 보트 피플을 구조하는 활동에 참가하면서 인권 운동에 본격적으로 가담했다. 그는 체첸에서 러시아의 인권 침해를 고발하는 운동을 주도했으며, 지난 2000년에는 북한 인권 개선을 촉구하는 서명을 하기도 했다.
세계교회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