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옥(뿌리모,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수사가 11월 27일 서울 성북2동 수도원 본원에서 선종했다. 향년 86세. 장례미사는 11월 29일 본원 성당에서 총장 황석모(요한 세례자) 신부 주례로 봉현됐으며, 유해는 주어사 수도원 묘원에 안장됐다.
1966년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에 입회해 이듬해 10월 청원 착복한 한 수사는 1968년 10월 종신 수련키로 했으며 이후 40여 년간 서원을 하지 않고 농장과 여러 분원에서 소임을 다하며 평생을 겸손한 수련자로서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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