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이사장 최기산 주교, 사무국장 홍현웅 신부)이 인천사회복지상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4번째를 맞는 인천사회복지상은 인천 지역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숨은 공로자를 찾아 그 정신을 본받고 알리자는 뜻에서 제정됐다.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은 다양한 청소년 시설을 연계 운영함으로써 청소년의 보호·복지·자활 등에 기여한 공로로 이번 상을 받게 됐다.
재단은 현재 청소년 단기 쉼터는 물론 중·장기 쉼터와 직업체험센터, 복지형 대안학교와 자립생활관 등을 동시에 운영하는 아동청소년 보호·복지·자활 ‘One-stop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인천 지역에서 쉼터와 자립생활관을 함께 운영한 경우는 재단이 처음이며, 이 같은 활동은 전국적으로도 찾아보기 힘든 모범으로 꼽힌다. 특히 재단은 다양한 시설 운영을 통해 청소년에 대한 긴급구조와 현장 지원 서비스는 물론 청소년들의 학업 지원과 진로 개척에 실질적인 성과를 이뤄, 청소년 보호·복지에 선두적인 역할을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인천사회복지상 시상식은 12월 10일 오후 5시 인천사회복지회관 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는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에 이어 사회복지 공헌상과 봉사상, 행정상 등이 각각 수여됐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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