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기쁜우리월드(이사장 박성구 신부) 기쁜우리복지관(관장 윤상인)은 12월 18일 복지관 강당에서 ‘제9회 기쁜우리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강정희(그리스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2년)씨 등 13명에게 각 300만 원씩 총 3,9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박성구 신부는 격려사에서 “이번 장학금 수상을 계기로 장애인에게는 희망을 전하고 사회에 사랑을 나누는 인재가 돼달라”고 당부했다.
수상자 강정희 씨는 “어릴 때 얻게 된 장애의 아픔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자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게 됐다”며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쌓아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기쁜우리복지관은 경제적 사정으로 학업 정진이 어려운 장애학생 및 장애부모 가정의 대학생들에게 등록금의 일부를 지원, 학업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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