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회교정사목위원회(위원장 이영우 신부) 후원의 밤이 12월 15일 명동성당 별관에서 열렸다.
이날 사회교정사목위원회는 김운회 주교(서울 사회사목담당 교구장 대리)와 교정사목 초창기 원로봉사자, 김기섭 기쁨과 희망은행 후원회장을 비롯한 교정시설 봉사자 및 후원자 등 200여 명을 초대해, 39년 교정사목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사회교정사목위 안미란 국장은 이날 청소년 수강명령 프로그램과 멘토링 사업, 출소자 쉼터 ‘평화의 집’과 교정사목 핵심프로젝트로 자리 잡고 있는 ‘기쁨과 희망은행’의 결실에 대해 알리고, 특히 올해 새로 시작한 ▲수용자·출소자 가족을 위한 장학사업과 ▲해밀 사랑방 등이 마련된 교정센터 별관 건립 등의 경과에 대해 설명했다.
이영우 신부는 “올해 교정사목을 통해 많은 일들이 이뤄질 수 있었다”면서 “이러한 일들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좋은 일꾼과 많은 봉사자·후원자를 보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운회 주교는 “교정사목과 함께하신 여러분 안에 오신 예수님과 함께 기쁜 성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며 봉사자 후원자의 사랑과 교정사목의 성과에 감사를 표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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