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꾸르실료(대표간사 조부연, 영성지도 송현석 신부)가 올해 교구 도입 4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사업과 기도운동을 전개한다.
‘젊은이와 함께 교회의 미래를!’ 주제 ‘살아도 주님을 위하여, 죽어도 주님을 위하여!’(로마 14. 8)를 부제로 한 40주년 사업계획은 ‘꾸르실료 40년을 딛고 새 복음화의 밑거름 되기’를 목적으로 한다.
꾸르실료의 올해 40주년 기념사업은 ▲젊은이 아우르기 ▲예수님 닮기 ▲일꾼 되기 ▲40주년 추억 한마당 등 크게 4가지로 나뉜다. ‘젊은이 아우르기’ 일환으로 꾸르실료는 우선 올 3월 중 결손·불우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멘토링 대상자 결연식’을 갖는다.
아울러 비다누에바 조직을 강화하는 데 힘쓰고, 꾸르실리스타 주체로 청소년 후원과 영성관 건립기금 마련을 위한 ‘만인음악회’도 열 예정이다.
‘예수님 닮기’ 사업은 올 2월 21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하는 ‘40주년 기념 100일 고리기도’, ‘성경 고리 필사’, ‘단식봉헌’ 등을 비롯해 ‘즐거운불편 24가지 실천’, ‘재교육 및 지구별 피정 실시’ 등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일꾼 되기’ 행사 일환으로 팀회합과 울뜨레야 활성화를 위한 모범 사례집과 팀 회합 가이드를 발행할 계획이다.
‘40년 추억한마당’은 교구 꾸르실리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여 40주년을 경축하고 더 나은 미래를 내다보는 자리로 마련된다. 총회를 겸한 40주년 선포식은 2월 21일 성남시청 대강당에서, 교구 울뜨레야는 6월 6일 죽산성지에서 열린다. 교구 초대교구장 윤공희 대주교와 역대 주임신부를 초청한 가운데 열리는 울뜨레야에서는 청소년 후원을 위한 바자, 성경필사본·단식기도 봉헌금·100일 고리기도 봉헌식도 마련된다. 또 8월 15일에는 40주년 기념 3박 4일(여성 제141차 마냐니따 시 축하식) 행사도 열린다. 올 6월에는 모든 꾸르실리스타가 교구 14개 성지를 한 곳 이상 순례하는 성지순례 행사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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