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7일. 영하 10도가 넘는 강추위 속에 수원교구 안산대리구 하안본당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회장 박기업 프란치스코) 회원들이 영동고속도로 군자요금소에서 이웃 사랑 모금 활동을 펼쳤다. 광명시에 위치한 장애인복지시설, 다니엘의 집을 위한 기금 마련에 나선 것이다.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요금소 진입차량 대부분은 작은 정성들로 회원들의 활동에 기꺼이 동참했다. 덕분에 추위에 떨며 장시간 서 있으면서도 맑은 웃음을 건네던 빈첸시오 회원들의 마음도 훈훈해졌다.
박기업 회장은 “앞으로도 우리 주변 그늘진 곳을 밝게 비추고 나눔과 사랑으로 행복한 이웃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빈첸시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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