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구 가톨릭문우회(회장 김희목, 담당 김주영 신부)는 교구설정 70주년을 맞아 기념문집 ‘하느님께서 마련하신다’를 출간하고, 12월 23일 춘천 효자동 춘천교구청 경당에서 교구장 장익 주교 주례로 출판기념 미사를 봉헌했다. 이 미사에는 춘천교구 사목국장 신호철 신부와 김주영 담당 신부, 문우회 회원들이 함께해 문집발간을 축하했다.
김주영 신부는 미사 강론에서 “자신의 마음을 솔직한 글로 표현함으로써 글을 접하는 이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하느님을 찬미하는 문우회원들에게 주님의 은총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간된 문집에는 시 70여 편과 수필 37편이 수록되어 있으며, 성직자를 포함한 40여 명 회원의 글을 담았다. 춘천교구 문우회는 2002년 발기인 모임을 갖고, 2003년 인준을 받아 올해로 5번째 작품집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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