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엠마우스는 1월 1일 오후 ‘이주민 신년미사’를 봉헌했다.
희망 찬 새해를 맞이하는 기쁨으로 미사를 봉헌하고자 센터를 찾은 이들은 전 세계 각국에서 온 130여 명의 이주민. 특히 이날 미사에는 성 빈첸시오 아바오로 사랑의 딸회와 성 바오로 딸 수도회 수도자 11명도 함께했다.
교구 이주사목위원장 최병조 신부는 “우리는 지구촌의 한 가족으로 협력하는 공동체로서 하느님 안에서 일치를 통한 평화의 공동체가 되어야 하며, 자기를 내어주는 나눔으로써 예수님을 닮아가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주민 여러분들을 위한 기도 공간 마련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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