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에게 식자재와 생필품을 무료로 제공하는 대전교구의 ‘푸드마켓’ 활동이 보다 더 활발해질 전망이다.
대전광역시와 대전교구 대전가톨릭사회복지회(회장 박진용 신부)는 지난해 12월 28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 556-8 현지에서 ‘행복나눔 무지개 푸드마켓(6호점)’ 개소식을 가졌다.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 주례로 열린 개소식에는 박성효 대전광역시장, 김하권 대전광역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대전시의회 의원, 진동규 유성구청장, 김원웅 전 국회의원, 송성철 대전청과 대표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대전가톨릭사회복지회가 대전광역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행복나눔 무지개 푸드마켓’은 146.14m² 규모로 매장과 창고, 작업장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푸드마켓은 기부식품을 일방적으로 배분하던 기존 ‘이동형 푸드마켓’과 달리 수혜자가 직접 마켓을 방문해 필요한 식품을 받을 수 있는 공간. 지난해 3월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차량을 지원받아 대전가톨릭농수산물지원센터를 거점으로 ‘이동형 푸드마켓’ 활동을 전개해 온 대전교구는 이번 무지개 푸드마켓 개점으로 이동형과 마켓형 푸드마켓을 모두 운영하며 불우 저소득층을 위한 지원사업을 보다 활발히 전개할 수 있는 토대를 갖추게 됐다.
유흥식 주교는 “행복나눔 무지개 푸드마켓이 유성구 지역의 어려운 분들에게 먹을거리를 나누어 드릴 뿐 아니라 그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자리가 될 것이라 믿는다”며 “푸드마켓을 통해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개인이나 기업이 많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42-826-6377 행복나눔 무지개 푸드마켓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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