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인터넷과 많은 대중매체를 통해 주변에서 엄청난 양의 건강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인터넷에서 ‘디스크’라는 단어 하나로만 얻을 수 있는 정보가 수백 여 가지가 될 정도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러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환자 자신에게 맞는 정보를 어떻게 찾을 것인가이다. 물론 가장 쉬운 방법은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받는 것이겠지만 돈과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허리통증으로 응급실을 찾는 환자 중 약 30~40%가 아침에 세면이나 머리를 감다 허리를 삐끗해 내원하는 경우다. 수면 중 긴장된 근육이 아침에 갑작스럽게 움직이게 되면서 근육이 놀라 통증을 유발하는 비특이성 요통(급성요통)으로 대다수의 허리환자가 앓고 있는 병이라 할 수 있다.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작은 실천으로 건강한 허리를 지킬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며 살아가고 있다.
스트레칭을 생활화 해보자. 스트레칭은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면서 유연하게 해줘 갑작스러운 외부충격에 몸을 보호할 수 있게 해준다. 이때문에 스트레칭에 아침, 점심, 저녁으로 10분씩만 투자해도 허리건강을 지킬 수 있다.
스트레칭은 간단하다. 어릴 적 학교에서 배운 국민체조는 매우 쉽고 좋은 스트레칭이다. 너무 간단해서 ‘이런 게 무슨 효과가 있겠어?’라고 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사소한 습관차이로 자신의 허리가 병들어 가고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작은 실천이 통증을 줄이고, 건강을 지키며, 생활을 변화시킨다. 감나무 밑에서 감이 떨어지기를 바라기 보다는 장대로 감나무를 치면 좀 더 감을 빨리 더 많이 먹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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