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운 신부(인천 만수1동본당 주임) 은퇴 감사미사가 1월 9일 오전 11시 인천 만수1동성당에서 교구 사제단과 신자 700여 명이 참례한 가운데 봉헌됐다.
또 이날 미사에 이어서는 강 신부를 위한 영적예물 봉헌, 45년간의 사목활동을 동영상으로 되돌아보는 시간 등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강 신부는 지난 1964년 사제품을 받은 이후 주교좌답동본당 보좌를 시작으로 송림동·주안1동·산곡3동 본당 주임 등을 역임, 2006년부터 만수1동본당 주임으로 사목을 펼쳐왔다.
한편 박성규 신부(인천 부평1동 주임)의 은퇴 감사미사는 1월 10일 오후 1시 인천 부평1동성당에서 교구장 최기산 주교와 교구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봉헌됐다.
최기산 주교는 이날 미사 강론을 통해 “박 신부님은 50여 년에 이르는 교구 역사 중에서 가장 힘겨웠던 시기에 교구 성장을 위해 힘써주신 분”이라며 “힘든 여정을 보냈지만 건강하게 은퇴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하느님과 교구 사제단, 신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박 신부는 1967년 사제품을 받은 이후 김포·역곡 주임 신부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후 교구 총대리에 이어 심곡본동·주안3동 주임 등을 거쳐 2006년부터 부평1동본당 주임으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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