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내 환경단체 간 연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자리가 지난 14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서울대교구 환경사목위원회 산하 학술위원회(운영위원장 이재돈 신부)가 주최한 생태신학 및 생태영성 간담회에서 이같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학술위원회 운영위원장 이재돈 신부를 비롯해 한징택(마가렛), 이인석(유스티노), 최선호(이보) 등 학술위원과 교회환경단체 활동가 등 25명이 참석해 연구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환경단체 간 연대의 필요성에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학술위원회가 운영하는 에코 포럼의 주제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했다.
이재돈 신부는 에코 포럼의 주제를 신학적인 주제와 즐거운 불편, 시의성 있는 현안 문제 등으로 구성하고 “에코 포럼이 생태영성, 생태신학을 중심으로 환경운동의 신학적 근거를 주도적으로 살펴보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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