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구 김상용(심곡본동 주임)·황상근(제물포본당 주임) 신부 은퇴 감사미사가 1월 17일 부천 심곡본동성당과 인천 제물포성당에서 각각 봉헌됐다.
김상용 신부는 1967년 12월 서품 직후 강화본당 보좌를 시작으로 화수동과 용현동·답동주교좌·부개동·주안3동 본당 등의 주임을 역임하는 등 본당 사목자로서 한결같은 활동을 이어왔다.
황상근 신부는 1969년 12월 사제품을 받은 후 강화·도화동·삼정동·장기동본당 주임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후 2005년 12월부터는 제물포본당 주임으로 사목활동에 헌신해왔다.
이에 앞서 15일 인천 주안1동성당에서는 박찬용(주안1동본당 주임) 신부 은퇴 감사미사가 교구장 최기산 주교 주례로 봉헌됐다. 1976년 12월 사제품을 받은 후 본당과 교구청 등지에서 사목활동을 펼쳐온 박 신부는 앞으로 원로사목자로서 성서 관련 서적 번역과 출간, 피정지도 등에 매진할 계획이다. 답동주교좌본당 보좌로 사목에 발을 내디딘 박 신부는 옥련동·간석2동·청학동 주임 등에 이어, 2005년 12월부터 주안1동 주임으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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