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명예기자단(단장 최효근, 영성지도 백윤현 신부)은 1월 23일부터 1박 2일간 수원 몬띠 피정의 집에서 연수를 가졌다.
‘평화의 복음을 위한 준비의 신을 신으십시오(에페 6,15)’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연수는 백윤현 신부(교구 홍보전산실장)의 ‘교구 명예기자단의 역할’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본당 홍보활동 및 취재’ ‘기사 작성법’ ‘보도사진 촬영 기법’ 강의로 진행됐다.
특히 연수 둘째 날 교구 총대리 이영배 신부가 주례한 미사에서는 새로 선발된 제3기 명예기자 3명(김현풍, 김선근, 송재순)의 선서식과 명예기자증 수여식도 열렸다.
이영배 신부는 “명예기자는 하느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예언직을 수행하는 사람으로 복음 말씀을 교구 내에 널리 전해 교구 발전은 물론 신자들의 신앙이 알차지고 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사랑과 정성이 담긴 글로 예수님의 뜻을 전할 수 있도록 살아있는 기사를 써 달라”고 당부했다.
미사에서는 또 지난 1년간 성실히 활동한 명예기자들에 대한 시상식도 마련됐다. 시상식에서는 성기화 명예기자(곤지암본당)가 ‘올해의 명예기자상’을, 김윤희 명예기자(왕곡본당)가 ‘올해의 취재기사상’, 최호진 명예기자(고잔본당)가 ‘올해의 보도사진상’ 수상자로 선정돼 교구장 명의 표창장을 받았다.
2007년 11월 출범한 교구 명예기자단은 교구 매체(수원주보, 수원교구 인터넷신문, 가톨릭신문 수원교구)를 통해 다양한 교구 소식을 전해 왔으며, 기획 기사 취재와 교구 대규모 행사 합동취재 등을 통해 교회 소식들을 다뤄왔다. 또 지난 해 10월 27일부터 12월 5일까지 제2회 보도전을 열어 교구의 1년을 되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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