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성남대리구(대리구장 조원규 신부)는 1월 24일 대리구청에서 ‘대리구장과 본당 총회장과의 만남’을 가졌다. 말씀전례, 대리구장 강의, 그룹토의(지구별), 토의내용 나누기 순으로 진행된 이날 만남은 대리구 내 총회장 간의 친교와 결속을 다지고, 대리구 1년 살림살이와 사목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마련됐다.
대리구장 조원규 신부는 말씀의 전례에서 “본당 총회장으로서 본당 식구들 대신 짊어져야 할 짐이 많겠지만 하느님 몫을 쌓는 맞갖은 삶을 사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 신부는 또 2010년 성남대리구 사목계획으로 ▲강한 공동체상 확립(함께, 더불어, 같이 참여하며 실천하는 사목/인간(사람) 중심에 역점을 두는 사목(미래 교회의 주인공이 될 청소년에 투자) ▲말씀의 생활화(매일 성경 읽기 습관화/성경 쓰기(필사) 습관화/성경공부반 개설) ▲선교의 생활화(새가족 찾기 실천/우리가족 찾기 실천)를 설명하고 함께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각 본당 총회장들은 ‘청소년 사목 활성화 방안’과 ‘바람직한 말씀과 선교생활화의 방법’을 주제로 본당에서의 체험을 소개하며 열띤 토의를 벌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판교본당 총회장 윤홍식(요아킴) 씨는 “본당 안에 청소년이 중요한 미래의 일꾼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다”며 “본당에 돌아가서 사목위원들과 잘 논의해 실천에 잘 옮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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