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 건강가정지원센터 개소식이 1월 27일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곽준석 신부) 내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마산교구장 안명옥 주교와 지역 내 사제들을 비롯해 통영시 진의장 시장, 각 기관단체장, 센터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각급 단체장들의 축사, 건강지원센터 직원 및 사업 소개 순으로 이어졌다.
안명옥 주교는 인사말을 통해 “가정이 먹고 자는 하숙집으로 전락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면서 “우리 가정에 우리의 미래가 달려 있고 또 가정이 건강해야 국가도 건강해진다”고 당부했다.
마산교구는 통영시의 공모를 통해 건강가정지원센터의 위탁 기관으로 선정돼 3년동안 운영하게 된다. 통영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가족친화적인 사회 안에 행복한 가정’을 목표로 포괄적 가정 관련 사업, 예방상담 및 문제해결치료, 각종 지원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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