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로 미흡하고 보잘것없는 사람이 중책을 맡아 걱정입니다. 주어진 소명에 충실하며 교구를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1월 30일 광주대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담당 박성열 신부) 제39차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서정권(베드로·광주 동림동본당) 씨는 “교구장 사목교서에 따른 ‘2010년 새로운 복음화의 해’를 맞아 회개와 쇄신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나와 가정의 복음화를 위한 회개와 성찰, 이웃의 복음화를 위한 생활의 증거, 사회의 복음화를 위한 교회의 친교’를 추진 목표로 삼았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광주 평협은 올 한 해 ‘2010 복음화 운동’과 순교자 현양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특별히 ‘사제의 해’를 보내며 오는 5월 21일 ‘사제와 평신도 어울림 축제 한마당’을 열고, 10월 16일에는 교구민 전체가 함께하는 ‘선교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재 평협 및 제 단체 사무실이 광주가톨릭센터 등에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어 업무에 어려움이 많다”며 “평협 공동체간 연계와 활성화를 위해 평협 및 제 단체의 사무실을 임동주교관으로 옮길 것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서 회장은 현재 광주대교구 예비신자 교리교사회 회장을 겸임하고 있으며, 지난 14년 동안 평협 임원으로 활동하며 교구를 위해 봉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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