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 제 단체의 2009년 활동 내용을 점검하고 올해 새 사업계획을 교구장에게 보고하는 ‘평협 및 제 단체 사목방문’이 2월 5일 오후 3시부터 평협을 비롯한 교구 19개 단체 임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구청 지하 강당에서 열렸다.
교구 평협 정태경 회장은 인사말에서 “스스로 복음을 받아들이고 교회창설에 주역이 된 한국 평신도 순교성인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평신도 사도직 활성화에 앞장서자”며 “교구장 중점사목과 실천목표에 단체장들의 많은 관심과 기도를 청한다”고 했다.
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평협과 제 단체는 교구민과 교구의 큰 기둥으로서 촉매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새 복음화와 내·외적복음화 실현, 청소년 사목 활성화에 주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주교는 총평 시간에 각 단체의 계획에 대해 상세히 묻고 격려하며 더욱 구체적이고 발전적인 계획을 세워 나가며 회원 성화에 힘써 달라고 전했다.
교구 평협에는 간호사회, 경기도공무원교우회, 경기도의회대건회, 꾸르실료, 노인대학연합회, 농민회, 레지아, 마라톤동호인연합회, 메리지엔카운터, 미술가회, 법조인회, 사진가회, 성령쇄신봉사회, 성빈첸시오아바오로회, 약사회, 여성연합회, 연령회연합회, 운전기사사도회, 의사회, 전례꽃꽂이연구회, 지속적인성체조배회, 축구선교연합회, 파티마의 세계사도직 등 23개 단체가 소속돼 있다.
교구 평협은 이날 교구장 이용훈 주교에게 교구 영성관 건립을 위해 써 달라며 1억 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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