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성남대리구 상대원본당(주임 정성진 신부) 청년회는 2월 5일 오후 7시 성당에서 ‘제3회 청년 예술제’를 개최했다.
19명의 청년회원들이 출연한 창작 뮤지컬 ‘두 형제 납치단’이 2시간 동안 공연된 이날 본당 주임 정성진 신부는 “이번 작품이 21세기를 사는 젊은이들에게 시대적 메시지를 던져주는 좋은 공연”이라고 평가하고 “이 행사로 ‘하느님 안에서의 일치’를 위해 청년들이 더욱 합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다른 사람들에 의해 마음의 상처를 갖고 있는 고아원 출신 두 의형제가 얼떨결에 손에 쥔 두 자루의 권총으로 무모한 납치범죄를 일으키면서 시작되는 이 작품은, 형이 한 사제와 깊이 있는 대화를 통해 본인의 꿈을 되찾고 주위 사람들과 화해하고 용서를 이룬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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