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환 추기경. 그가 남긴 큰 울림은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음(餘音)으로 귓가를 맴돈다. ‘고맙습니다. 서로 사랑하십시오.’
사순시기를 시작하며, 사랑을 곱하고 감사를 나누는 삶을 살았던 그 삶의 울림을 되새기는 사랑과 감사를 실천해 보는 것은 어떨까. 김 추기경의 영성과 삶을 돌아보며 부활을 준비하는 사순시기를 위해 김 추기경과 함께하는 사순생활 실천표를 만들었다.
(※ 설 연휴로 인한 2월 21일자 휴간으로 사순 1주와 사순 2주 실천사항을 함께 소개합니다.)
■ 실천 방법
1. 수첩에 김수환 추기경의 어록을 적고 묵상해본다.
2. 가족 구성원 모두 실천사항 점검표에 표시해가며 매일 주어진 실천사항을 잘 지킨다. 잘 지켰다면 실천계획표 날짜 옆에 가족 수 대로 ‘正(바를 정)’자로 표시한다. (사순1주부터 성주간까지 6주간 각각 사랑과 감사를 주제로 한 실천사항이 제시 된다)
3. 매주 토요일 가족회의를 갖는다.(매주 토요일에 함께 만나 서로 실천사항을 잘 지켰는지 이야기하고 새로운 다짐을 해본다)
4.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사순 저금통을 마련한다.(사순 기간 동안 희생, 절제를 통해 모아진 돈은 어렵고 소외된 이들을 위해 쓴다)
특집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