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인생은 얼굴에 남는다.
김수환 추기경 삶의 여정이 꼭 그랬다.
삶의 고비고비 고뇌가 엄습했다. 굴곡의 세월 속에 눈물 또한 넘쳤다.
하지만 소리없이 빙긋이 짓는 미소 한번이면 그 모든 아픔을 녹여냈다.
사랑하고 감사하며 살았던 인생은 환한 미소를 짓게 했다. 미소는 그 인생을 더욱 아름답게 했다.
만나는 모든 이를 따스한 미소로 맞았던 김 추기경. 우리 곁을 떠난 지 1년을 훌쩍 넘겼지만, 미소의 여운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 ‘미소’를 주제로 한 지상사진전을 통해 잠시 나마 그리움을 달래본다.
특집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