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관한 서울시 시니어 전문 자원봉사단(이하 자원봉사단)이 최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자원봉사단 출범의 숨은 주역에 올해 서울시 노인종합복지관협회 제8대 회장으로 선출돼, 1월부터 자원봉사단 출범의 실무를 책임진 박중빈 회장(동작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이 있다.
박 회장은 이번 자원 봉사단 출범에 대해 “우수한 자원임에도 빠른 은퇴로 갖고 있는 탤런트를 활용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주위에 많다”며 “더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자신의 탤런트를 지역의 소외계층과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원봉사단은 변호사, 의사, 간호사, 외국어분야 등 전문분야 지식과 경력을 가진 어르신들의 탤런트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구성된 단체. 현재 모집되는 분야는 보건의료, 문화 예술, 상담 서비스, 학습지도 등 총 12개 분야로 1월 말까지 모집된 인원만 1000여 명을 넘어섰다.
박 회장은 “지역의 소외된 어르신들, 특히 복지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께 먼저 손을 내밀겠다”고 말했다.
※문의 02-812-8028 서울시 시니어 전문 자원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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