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시기를 맞아 인간을 사랑한 예수의 모습을 담은 특별한 사진전이 3월 17~23일 평화화랑에서 열린다. 이승주(십자가의 성요한) 씨의 가톨릭대학교 문화영성대학원 석사학위 청구전으로 마련되는 이번 전시의 주제는 ‘나를 외면하지 말아줘, 나는 여기에 있어’다.
작가는 인간을 사랑했지만 외면당한 예수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들을 사진으로 담았다. 이를 통해 진정한 아름다움은 외적인 것이 아니라 내면에 있음을 표현하고자 했다. 또한 내적인 아름다움에는 그리스도 사랑의 영성이라고 말한다.
이 씨는 “전시를 준비하면서 주님은 늘 우리와 함께 하시고 이끄심을 느꼈다”며 “미천한 저를 이렇게 사랑하시는 주님께 모든 영광을 드린다”고 전했다.
※문의 02-727-2336~7 평화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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